남선알미늄,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증가 1위

2021-05-07     박종헌 기자

공매도 재개 첫날인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의 남선알미늄이 시가총액에 비해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3일 기준 남선알미늄의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은 1.53%로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 상승,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 3일 남선알미늄의 공매도 잔고는 61억8,000만원으로 하루 동안 24억7,000만원이 증가했다. 당일 이 회사 주가는 5.78% 떨어졌다.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 상승폭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 규모에 비해 공매도가 많이 늘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