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지역 강소기업 미주와 포스아트 방화문 개발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작으로 나만의 디자인 구현 가능 포스맥 소재 사용으로 고내식성 자랑

2021-05-24     박준모 기자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방화문 전문업체인 미주와 함께 고객 맞춤형 방화문을 개발·출시했다. 차별화가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방화문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강판은 지역 강소기업인 미주와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방화문을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스아트는 포스코 고유의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 강판으로 일반 프린트 강판 대비 4배 이상 뛰어난 해상도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며 어떠한 디자인과 패턴도 자유롭게 구현이 가능한 특징을 지닌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한 적층 인쇄 기술을 통해 목재, 석재, 직물 등이 지닌 질감 또한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포스코강판과

기존에는 방화문이 동일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대량 제작되어 공동주택 등에 획일적으로 적용됐다. 하지만 포스코강판과 미주가 공동개발한 방화문은 포스아트의 특징을 살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도어’를 제공해 차별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미주는 제품명을 맞춤형 도어를 연상시키는 ‘마츰(MACHUEM)’이라고 명명했으며 맞춤형 방화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방화문에 사용되는 소재는 포스코의 고내식 소재인 포스맥(PosMAC)을 사용해 일반 용융아연도금강판(GI) 대비 10배 이상의 내식성을 보유했다. 이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수명도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포스아트 방화문 개발에 참여한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방화문 개발을 지역의 강소기업인 미주와 함께 진행하여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아트 방화문 사업의 성공으로 미주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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