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코로나19 백신휴가 도입

포스코·세아그룹 등 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

2021-06-02     박재철 기자

철강업계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가를 부여하는 '백신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를 비롯한 세아그룹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적극 부응하고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한편 백신을 맞은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결정했다.

각 업체들은 백신휴가는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2일이 부여되며, 접종 다음날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 경우 1일을 더 쓸 수 있도록 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임직원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휴가 시행을 빠르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