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비철금속의 날]대통령표창 / 대창 김성수 이사

황동봉 맞춤형 제품 개발로 국산화 비중 97% 유지 함인동 제품 국산화로 수입대체 효과, 해외 판로 개척

2021-06-03     방정환 기자

올해 제14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황동봉 제조업체인 대창(회장 조시영)의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수 이사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사는 30년이 넘는 경력 속에서 주력제품인 황동봉을 소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여 국산화 비중 97% 이상 유지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납(Pb)을 사용하지 않는 무연황동 개발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친환경소재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30여개국에 황동제품을 수출하여 3억달러 상당의 외화 획득하고 있고 중국과 미국의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함인동 제품 국산화로 국내 수요 60% 이상을 충당하면서 연간 500억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현재는 향균동을 이용한 문손잡이 부품을 협력업체와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국민생활건강 증진 및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 이사는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로 큰 상을 받게 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하여 회사의 성장과 비철금속 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