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 생철 톤당 5만7천엔 제안

이전 입찰 대비 톤당 4,000엔 올라

2021-06-17     박진철 기자

현대제철이 6월 16일, 8월 6일까지 출하를 조건으로 일본 철스크랩 오퍼(Offer)를 모으고 신다찌(생철) 등급 기준 톤당 5만7,000엔(이하 모두 FOB)을 제안(Bid)했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제시한 가격은 지난 6월 9일 제안했던 톤당 5만3,000엔보다 톤당 4,000원이 높은 수준이다.

다른 품목과 관련해서도 현대제철은 슈레디드(Shredded) 톤당 5만5,000엔, HS 5만6,000엔을 제안해 이전 입찰 대비 모두 톤당 4,000엔이 인상됐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입찰에서는 H2 등급 입찰을 생략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6일 일본 H2 기준 톤당 4만7,000엔의 가격을 제안하면서 직전 대비 톤당 1,000엔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