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2021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 개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무교섭 타결

2021-07-15     박재철 기자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 김석일)은 15일 포항공장에서 '2021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회사 임직원과 노조위원장, 노조간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무교섭 타결을 이어간 것이다.

세아제강은 ‘동심만리(同心萬里)’의 비전을 바탕으로 상호존중의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추구하며, 매월 노사공감소통회의, 조직문화개선 노사TFT회의 등 상시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충분한 사전 조율과 노사 이슈의 신속처리 등을 실천한 가운데 교섭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아제강 노동조합 신상근 위원장은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아제강 김석일 대표이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초한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기에 임단협 무교섭 타결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노동조합과 함께 조성해 지금보다 더 발전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를 꾸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아제강은 또한 산업현장의 건전한 노사협력체제 확산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21년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노사협력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