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뿌리기업 현장 애로 개선 지원

36개社 선정해 3천만 원까지…근무환경 개선 통한 생산성 향상 기대

2021-08-12     엄재성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8월 23일까지 ‘대·중·소 협력모델 기반 현장 애로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뿌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조 현장의 설비개량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불량률 감소 및 생산량 증대 등 경쟁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인천지역 뿌리기업이다.

인천TP는 36개 안팎의 기업을 뽑아 제조 현장의 설비개량 및 커스터 마이징 등 솔루션 도입·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를 열어보거나, 인천TP 인천뿌리센터(032-260-0693~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뿌리기업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뿌리기업의 경영개선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9개 뿌리기업을 지원, 신규고용 68명 등 고용 창출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