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창신고 귀남장확회에 26년째 장학금 기탁

1996년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수여

2021-09-01     박준모 기자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대표 최석우)이 26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스틸 최석우 대표이사는 지난 31일 경남 창원시 창신고등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도 창신고등학교 귀남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귀남장학회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작고하신 모친의 유지를 기려 1996년부터 귀남관 기숙사에서 수학한 학생을 선발해 4년간 대학 등록금(국, 공, 사립 불문) 전액을 수여해오고 있다. 최 회장에 이어 경남스틸을 경영하고 있는 최석우 대표이사 또한 그 뜻을 이어받아 귀남장학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스틸은 1996년 이후 26년간 연인원 39명에게 대학 재학 4년간의 등록금을 연간 5,000만원에서 6,000만원씩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6년간의 누적 지원금액은 13억 7,920만원에 이른다.

귀남장학생 중에는 현재 법조, 의료, 행정 분야에 다수의 우수 인력이 진출해 있다. 그 중 제1호 장학생인 최성겸(1999년 졸업)씨는 사법고시를 거쳐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중견 검사로 활동 중이다.

경남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