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R&D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인증’ 획득

차별화된 고객가치 향상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 마련

2021-09-30     박재철 기자

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 김석일)이 국내 강관업계 최초로 국가표준기술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국내 강관업계 최초로 포항공장 R&D센터가 국가표준기술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시험 -금속 및 관련제품(인장 및 충격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961) 인정 획득을 완료했다. 이에 지난 9월 15일 이휘령 부회장 및 R&D센터 직원들이 함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OLAS공인시험기관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국가표준기본법, 적합성 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공인기관 인정제도 운영요령, ISO/IEC17025:2017 등에 의거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여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

또한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ILAC-MRA’ 조합마크를 사용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발행된 공인성적서는 회원국 간 통용 및 동일한 효력이 인정된다.

이에 따라 R&D센터는 그룹사 및 국내 강관업계 최초 공장에서 생산된 강관의 인장 및 충격시험에 대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공인성적서를 자체 발급,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강관 시험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 경쟁력 NO.1 기업을 통한 100년 기업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강관기술전문 R&D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2,070m2(626평)규모로 국제 표준화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험실을 갖춰 향후 한국 인정기구(KOLAS)인증을 통한 대외 시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Smart garden)과 옥상에 3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는 등 전문성은 물론친환경까지 고려된 건물 컨셉으로 설계했다.

세아제강은 강관기술전문 R&D센터에 선행연구팀, 스마트(SMART)기술팀, 품질경영팀 등 흩어져 있던 기술 및 공정 개발관련 조직을 한 공간에 결집시키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업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만들었다.

백남준 R&D센터장은 “금번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공신력 있는 시험성적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R&D센터의 선행적 연구개발을 통한 세아제강의 미래 영속성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World Top-tier 기술경쟁력 확보, 차세대 고부가가치 창출 등 전문가와 핵심인재양성 미션 수행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 및 경쟁력 NO.1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