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3분기 생산 판매 감소에도 매출액 증가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 증대

2021-10-28     박준모 기자

현대제철은 3분기 계절적 비수기 및 협력사 파업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과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은 증가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생산은 461만8,000톤을 기록했다. 고로 부문에서 266만2,000톤, 전기로 177만5,000톤, 모빌리티 부문에서 18만1,000톤을 생산했다. 고로 부문과 모빌리티 부문에서의 생산량은 2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기로 부문에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3만9,000톤이 감소했다. 

3분기 판매량은 453만7,000톤을 올렸다. 고로에서 260만톤, 전기로 175만2,000톤, 모빌리티 18만5,000을 판매했다. 판매량은 2분기 대비 49만8,000톤이 줄었다. 

매출액은 판재류와 봉형강 등 전 제품에 걸쳐 판매단가 인상이 이뤄지면서 늘어났다. 매출액은 5조1,500억원을 기록해 2분기보다 2,840억원이 증가했다. 고로에서 2조8,548억원, 전기로에서 1조9,560억원, 모빌리티에서 3,392억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