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텍, STS 등 고부가가치 소재 기반 금속 3D프린팅 부품사업 본격 추진

‘2021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금속 및 세라믹 분말, 3D프린팅 부품 등 전시

2021-11-23     엄재성 기자

금속 및 세라믹 분말사출성형 전문기업 메세텍(대표이사 박정식)이 STS와 타이타늄, 비철합금 등 고부가가치 소재 기반의 3D프린팅 부품 관련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메세텍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1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금속 및 세라믹 분말 및 관련 부품, 3D프린팅 부품 등 4차산업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메세텍의

국내에 흔치 않은 분말사출성형 전문기업 메세텍은 세라믹분말사출성형 기술을 적용해 임플란트와 어버트먼트 등 치과용 부품, 의료용 부품, 미용부품, 반도체 노즐 부품 및 3차원 형상의 세라믹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금속 부문에서는 금속분말사출성형 기술을 적용해 치과용 금속부품, IT 부품, 의료용 부품, 산업용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메세텍은 의료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부품을 양산하기 때문에 취급하는 소재 또한 철, STS, 타이타늄, 실리콘카바이드, 알루미나, 지르코니아, 텅스텐, 초경합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회사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부품 양산을 위해 고기능성 분말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적으로 안정화된 분말(금속 & 세라믹) 사출성형기술을 토대로 3차원 형상을 갖는 금속부품, 세라믹 및 서멧 소재 부품도 개발, 생산 중이다. 그리고 저압분말사출성형기술을 도입하여 금속 및 세라믹부품을 낮은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 설립해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금속 및 세라믹 분말과 관련 성형기술에 남 다른 강점을 갖추고 있는 메세텍은 최근 금속 및 세라믹용 3D 프린팅 원료소재 기술 및 후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우주항공 및 의료 관련 제조업체들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량생산 체계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가 절감 및 품질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분말 소재사업은 물론 사출성형 및 3D프린팅을 포함한 4차산업 관련 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메세텍은 독자적인 소재 기술과 관련 성형기술 및 후처리기술을 통해 의료와 우주항공 등 미래형 신산업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부품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