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 국비 확보"

석문국가산단 내 지역 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사업 추진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도 내년부터 신속하게 추진

2021-12-03     박진철 기자

석문국가산단 내 지역 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을 위한 국비가 확보되었다. 한편,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 예산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국회 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충남 당진의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RE100 산업단지는 모든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산단으로, 이번 실증사업은 유수지를 활용해 주민 참여형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력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기구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석문국가산단이 지역 그린뉴딜 및 에너지 전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RE100 확산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기구 의원 측은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서해안을 연결하는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담겨 내년부터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존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는 개통 이후 대형차량 이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수시로 발생해 충남 서북부 신산업지대와 서해안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확충이 절실했다. 

새로 확충되는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은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에서 예산군 고덕면 몽곡리 일원에 4차로로 확장되며 총사업비 4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