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STS후판 국내 공급 확대로 수입대체 기여

정부 은탑산업훈장과 무역협회 천만불 수출의탑 동시 수상 김기호 대표, 수입대체 기여·고용 창출 공로 인정받아

2021-12-07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후판 전문사 SM스틸(대표 김기호)이 지난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이날 SM스틸 김기호 사장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입대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SM스틸 김기호 대표는 지난 2020년 6월,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을 준공하고,그해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의 고객들에게 고품질 스테인리스 후판을 공급해왔다. 특히 올해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스테인리스 후판 브랜드 'Super Plate' 론칭을 계기로 제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를 끌어올리는 등 수출 전선에서 맹활약을 해왔다.

SM스틸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해외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신규사업을 확장해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특히, 회사는 고용위기지역인 전라북도 군산에서 신규채용 266명 중 청년채용을 120명 고용하여 청년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SM스틸은 그동안 가전제품과 건설 산업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제품과 반도체와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중공업 분야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과 구조용 강관 제품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해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각각 '천만불 수출의 탑'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SM스틸 김기호 대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광폭 스테인리스 후판을 SM스틸이 새롭게 공급하게 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앞으로도 전 직원들과 합심해 고품질·고사양의 'SuPer Plate' 스테인리스 후판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공급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