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홍보위원회, K-Steel 브랜드 캠페인 전개

국산 철강재 대표 브랜드의 대국민 확산이 기대된다. 

올해 국산 철강재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산 철강재 홍보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장영식 상무, 현대제철)가 내년에는 국산 철강재 대표 브랜드인 'K-Steel'의 브랜드 선포식과 대중 홍보 확대 등 홍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철강홍보위원회는 내년에 초등학교용 부교재 개정판을 발간하고, 철강 사진전을 확대한 철강산업 영상 공모전 개최를 검토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철강홍보위원회는 12월 7일 오후 4시 한국철강협회에서 2021년 철강홍보위원회를 열고 '2021년 사업 실적 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안) 보고'를 진행했다.

올해 ‘국산 철강재 우수성 홍보 캠페인 전개를 통한 철강생태계 강건화’로 사업 목표를 정했던 철강홍보위원회는 △국산 철강재 브랜드 개발 △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채널 구축 등을 중점 추진했다. 

우선, 국산 철강재 홍보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10차례 기획 회의와 3차례 회원사 의견 수렴을 통해 브랜드 BI 및 슬로건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개발 완료한 확정 브랜드를 바탕으로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활용한 로고와 영상 제작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철강홍보위원회는 또 올해 초등학교용 철강 부교재 시범사업을 통해 포항 및 광양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5, 6학년 학생 총 975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시범사업 결과 일부 어려운 내용은 있었지만, 수업 후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이 좋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올해는 이를 당진지역 5, 6학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담당 교사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교육을 가미하는 등 부교재의 내용 및 구성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철강홍보위원회는 대표 브랜드인 K-Steel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해 K-Steel 브랜드 소개 및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철강홍보위원회는 '철의 날' 기념 사진전을 확대 및 개편해 철강산업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는 안건을 논의했으며, 격년마다 발행하는 2022 국내 철강산업지도 제작 사업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