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지역 복지기관에 친환경 비닐봉지 배포

180일 만에 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봉지 4만4천장 제공 지역과 환경 배려하는 ESG 경영활동

2022-01-24     윤철주 기자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임종협)이 설 명정을 앞두고 경북 포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기관에 친환경 비닐봉지를 배포했다.

최근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포항 죽도시장 상인연합회와 포항시니어클럽 등 사회복지기관에 총 4만4천장(720만원 상당)의 친환경 비닐봉지를 제공했다. 

일반 비닐봉지는 단가는 저렴하지만 최종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수년의 시간을 요구한다. 이에 반해 현대제철이 제공한 친환경 비닐봉지는 180일 이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성을 갖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도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지역 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공장 관계자는 “비닐봉지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 생분해 비닐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