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 공장서 노동자 사망
2022-03-22 박진철 기자
3월 21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 공장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동국제강 협력사 소속인 A씨는 철스크랩 야적장에서 고철을 옮기는 천장 크레인을 정비하던 중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가 몸에 감기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곤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