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영업이익 폭풍 성장... 순이익 흑자 전환

별도 기준 매출액 19조9천억원·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증가

2022-03-31     박진철 기자

현대제철이 코로나19 기저효과 회복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별도 기준 2021년 매출액은 19조9,914억8,700만원을 기록해 2020년의 15조5,680억2,700만원 대비 28.4% 증가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2조2,997억9,900만원으로 2020년의 416억5,900만원 대비 5,420.5%나 증가했다.

현대제철의 2021년 당기순이익 역시 1조3,820억3,400만원을 기록해 2020년의 4,559억1,700만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의 2021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해 2020년의 0.3% 대비 11.2%p나 상승했으며, 매출액 순이익률은 6.9%를 기록해 2020년의 -2.9% 대비 9.8%p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