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수요 회복 속 실적 '껑충'

매출·영업익·순이익 트리플 증가

2022-03-31     박진철 기자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건설, 조선, 가전 등 철강 수요 산업들이 뚜렷한 회복을 나타내면서 동국제강의 실적도 매출액, 영업이익률, 순이익에서 트리플 증가세를 나타냈다. 

동국제강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1년 매출액은 별도 기준 6조8,617억600만원을 기록해 2020년의 4조6,136억5,600만원 대비 48.7% 증가했다.

동국제강의 2021년 영업이익은 7,851억1,600만원으로 2020년의 2,486억9,800만원 대비 215.7% 늘었다. 2021년 당기순이익 역시 3,012억9,600만원을 기록해 2020년의 191억900만원 대비 1,476.7%나 증가했다.

이로써 동국제강의 2021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4%를 기록해 2020년의 5.4% 대비 6.1%p 올랐으며, 매출액 순이익률은 4.4%를 기록해 2020년의 0.4% 대비 4%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