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IR) 1Q 원료가격 상승에 해외 판매법인 실적 이익 감소
크라카타우포스코 내수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 방어 장가항 STS 니켈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비 영업이익 감소
2022-04-25 손유진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판매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와 장가항 STS이 원료가격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크라카타우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5억800만달러로 직전대비 11.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직전대비 29.9% 줄어든 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6%, 60.8% 증가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원료가격 급등과 판매가격 하락에도 내수 판매 비중을 직전분기 64%에서 74%까지 끌어올리는 등 노력으로 수익성을 최대 방어했다는 것이 포스코홀딩스 측 설명이다.
또 다른 해외법인인 장가항 STS의 1분기 매출액은 8억5,700만달러로 직전분기대비 2.88%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직전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니켈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원료비 상승 및 에너지 비용 증가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