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인천시, 올해 뿌리산업 경쟁력 향상 위해 53억4,600만원 투입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뿌리산업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정 기술 분야인 주조(鑄造), 금형(金型), 소성가공(塑性加工),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은 3D업종으로 터부시되면서 고질적인 구인난 등을 겪고 있다.
인천TP는 올해 사업비 53억4,600만 원을 들여 인천지역 뿌리기업 지원을 위한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벌인다.
성장잠재력이 큰 뿌리기업에 성장장려금을 지원한다. 새로 근로자를 채용하면 최대 3명까지 석 달간 1명에 월 200만원씩 지원하고, 다섯 달을 채우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및 근로환경 개선(뿌리산업 선도·모듈형 기업지원) 비용과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솔루션 도입(대·중·소 협력모델 기반 현장 애로 개선 지원) 비용 등을 한 기업에 많게는 3,0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또 뿌리산업계의 고질적인 일자리 엇박자를 풀기 위한 채용·취업 지원 서비스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 지원’과 신입사원에게 2년 간 360만원을 지급하는 ‘뿌리기업 신규 입직자 경력형성장려금 지원’에도 나선다.
지원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www.itp.or.kr)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032-260-069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5년 간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인천시는 전국 9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최종 사업평가’에서 가장 높은 우수등급(A)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