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걸음 캠페인 적립금 770만원 기부 

보호아동 위해 한 걸음씩 내딛어…50걸음당 1원씩   포항·서울 관내 아동시설에 적립금 전액 기부 

2022-07-21     손유진 기자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는 최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770만원을 포항 선린애육원과 서울 청운보육원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야외활동으로 인한 우울감 증가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최근 5개월간 실시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걸음 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측정한 후 이를 50걸음당 1원을 적립금으로 환산해 보호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걸음 기부 프로그램과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모금 캠페인도 실시했다. 보호아동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뜻을 함께한 임직원들이 성금을 기부하고, 마련된 총 금액만큼을 회사에서도 함께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모금 활동도 펼쳤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렇게 모금된 금액을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서울의 보호 아동 양육 시설 두 곳을 위한 기금으로 나눠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포스코스틸리온 엄기용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많은 직원들이 건강을 위해 걸으면서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공감했을 것"이라며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회사 강건재 제품이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 포스아트(PosART)기술을 활용하는 등 업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기여 프로그램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