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2분기 영업益 46억원…YoY 실적 개선 두드러져 

2022-08-04     손유진 기자


구조용 금속 건축자재 전문 기업인 다스코(대표 한상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다스코는 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027억1,900만원, 영업이익이 46억1,7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금액인 10억4,700만원과 비교해 3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2,6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원자재 가격이 기존 대비 40%까지 오르는 등 원가 압박이 있었고 신규 사업 준비까지 겹치면서 사업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올해 영업실적은 특별한 이슈보다도 작년 적자구조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다스코는 도로 안전시설물 및 건축자재 기업으로 2004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 가드레일 중심의 토목 시설물 사업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한 건축자재업(데크플레이트,단열재), 신재생에너지업(태양광발전시설), WBM(선조립철근)업을 추가적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