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계열사에 1,000억 규모 금전대여 결정

2022-08-10     손유진 기자


KG스틸(대표 박성희)는 타법인 인수관련 계약금 납입을 위한 자금 대여를 위해 차입자인 케이지모빌리티에 1,000억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8.69%에 해당하며 대여기간 종료일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KG스틸은 "상기 대여는 KG컨소시엄 대표인 케이지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의 계약금을 납부하기 위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지모빌리티 주식회사는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던 KG컨소시엄을 대표하여 지난 5월 신설된 회사다. KG컨소시엄 참여자로는 KG스틸, KG ETS, KG 이니시스, KG 모빌리언스,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