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올 상반기 매출 7,151억…전년동기比 1,212억 증가

2022-08-12     손유진 기자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연결 기준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5,939억원 보다 1,212억원 늘어난 7,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 매출액은 도금강판 및 컬러강판, 스크랩 등 부산물 총 2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건축용 판넬과 가전재 등에 쓰이는 컬러강판의 매출액 비중이 57.4%로 가장 높다. 올 상반기 이 회사 컬러강판 매출액은 4,105억원을 달성했다. 도금강판의 매출액 비중이 38.2%로 컬러 강판 다음으로 높았고 매출액은 2,733억원을 찍었다. 

반면 연결 기준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51억원 줄어든 526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철판 매입가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자사 컬러강판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넬리'를 지난해 론칭했다. 

인피넬리는 다양한 색상, 디자인, 기능성을 바탕으로 한계를 뛰어 넘어 무한히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컬러강판이다. 이는 한계가 없는 무한함(Infinite), 정교함(Finely)을 의미하는 단어의 합성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