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사 거래대금 735억 추석 전 지급

1,200개 중소기업 대상 현금 지불

2022-09-01     박재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중소 협력사의 거래대금 735억원을 명절 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을 내달 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 대상은 포스코건설과 거래 중인 1200여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조기 지급이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이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