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IR) 시황 악화와 복구비용 등 영업이익 급감
2022-10-24 손유진 기자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 전중선)은 기업 콘퍼런스콜을 통해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으로 손익과 재무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시황 악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냉천범람 사고에 따른 영업손실·복구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또 원료 및 제품 재고에 따른 운전자본 축소로 순현금이 전환됐다.
올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 이익은 3,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3배(-69.9%)와 5.8배(-82.7%) 급감한 수치다. 특히 직전 2분기 기록은 1조3,220억원으로 한 분기만에 9,250억원이 증발했다.
같은 기간 포스코의 별도 기준 순차입금과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은 각각 -1,090억원과 9,95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