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硏-국립소방硏, 소방로봇 현장 활용을 위한 MOU 체결

소방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현장의견 교환 및 공동실증 추진 재난현장 속 인명 구조 및 소방대원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

2022-10-27     엄재성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10월 25일 포항 북구에 위치한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국립소방연구원과 소방로봇 현장 활용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과 국립소방연구원 이창섭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화재 대응 및 구조·수색 분야 등 소방현장 로봇 활용 방안 발굴 ▲소방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현장 의견 교환 및 공동 실증 ▲연구결과 공유 및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교류에 대하여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방로봇의 기능 정립, 개발된 로봇의 현장 활용성 제고를 위한 개선 연구, 현장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로봇의 체험 및 교육, 훈련을 통한 사용법 숙지를 통해 소방로봇의 현장 활용을 앞당기고 재난현장에서의 희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재난 현장 활용을 위한 정찰로봇, 장갑형 로봇, 뱀형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였으며, 극한의 재난 환경을 극복하고 소방대원을 도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조를 위한 로봇과 운용 시스템 및 센서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 및 재난대응을 담당하는 소방청 소속 국가연구기관으로 화재안전, 대응기술, 소방정책, 보건안전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소방공무원에게 환원하여 국가안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소방119리빙랩을 운영함으로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과 기술을 연결해주는 가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재난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줄이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첨단 로봇이 현장에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