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운반선 2척 수주...5,897억원 규모

삼성중공업, 올 누계 선박 수주 78억불 달성...목표치 89%

2022-11-13     백종훈 기자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5,897억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2026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누계 선박 수주 실적을 41척(LNG운반선 30척, 컨테이너선 9척, 가스운반선 2척), 78억달러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연간 목표 88억달러의 89%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30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며 "연말까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 연속 수주목표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