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철근 수요 1천만톤 밑돈다

올해 수요 1,040만톤... 전년比 6% 감소

2022-11-18     박진철 기자

올해 국내 철근 수요가 1,040만톤으로 지난해 대비 6%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2023년 국내 철근 수요는 980만톤으로 철근 수요 성수기를 판단하는 연간 1천만톤을 다시 밑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17일 리포트를 내고 이처럼 밝혔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철근 수요 부진 이유로 건설 경기 부진을 들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주택 경기가 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철근 수요가 1천만톤을 밑돌 경우 철근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커지는 경우가 있었으며, 한국특강의 신규 진입도 있는 만큼 각 업체들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