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중앙회·지자체, ‘2022 중소기업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전략 모색

2022-11-28     엄재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2022 지자체·중앙회 중소기업협동조합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및 체계적 육성’을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022~2024)’에 따라 추진해온 지자체 협동조합 육성 지원조례 제정 현황,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에 따른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27개 조합, 총 300억원 규모) 등 정부 지원시책 참여성과를 공유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76개 기초지자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조례를 제정했고, 이 중 12곳이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도 수립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제도 활용도가 높지 않은 만큼 정부·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사업 참여 등 협동조합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