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엠씨엠, 90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2022-12-12     손유진 기자


아주스틸의 종속회사이자 방화문 및 엘리베이터 소재 제조사인 아주엠씨엠(대표 정원창)이 약 9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납입일은 이달 26일이며, 발행가는 주당 3,390원이다.

이번 증자는 재무구조 안정과 시설 및 운전 자금에 필요한 금액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아주엠씨엠은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멀티 컬러 실크스크린과 복합성능 방화문 제조 전문 기업이다. 

아주엠씨엠의 방화문, 컬러강판 연간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9,900톤이다. 이는 작년 8,000톤에서 25% 확대된 것이다. 

또한 회사는 국내 방화문 품질인정제도 1호 기업으로 연간 방화문을 15만 개 이상 생산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방화문 매출은 2021년 166억원으로 전년(19억원)보다 774% 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