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니켈광산 사업 본격화…필리핀 자회사 설립

총 45억원 투자…지분 95% 확보

2023-01-27     김정환 기자

제이스코홀딩스는 본격적인 니켈광산 사업을 위해 필리핀 현지 자회사 'JSCO PH CORP'를 설립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 자회사 총 자본금은 2억1,000만 패소(약 47억5,000만원)로 이 가운데 제이스코홀딩스는 1억9,900만 패소(약 45억원)을 투자해 95% 규모 지분을 확보한다.

아울러 필리핀 광산업 허가를 받은 EVM(EV Mining & Development)과 신주 인수계약 관련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9일 EVM과 현지 광산지질국(MGB) 민다나오주 수리가오지역의 니켈광산 사업 4,700헥타르(약 1,400만평)에 대한 탐사권(EP)을 신청한 바 있다.

채굴 탐사는 확보한 사업지에 니켈 매장량, 성분 등을 분석하기 위한 절차로 탐사권을 신청한 광산지역에 드릴링을 통해 지역 평균 1.3~2.0% 수준의 니켈이 포함된 원광 중 함량이 가장 높은 곳부터 채굴하기 위한 선별 작업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정식 투자 관련 본 계약으로 JSCO PH CORP 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에 필리핀 현지 자회사를 통해 EVM이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어 필리핀 현지 니켈광산 채굴, 시추 및 인허가 신청, 취득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