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스마트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 개최
스마트 예지정비 기술 확산 도움
2023-07-10 박재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 속에서 2023년 2분기 Smart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Smart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이 과거 설비 운전이력 등을 토대로 최적시점에 설비성능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코형시스템인 PIMS를 기반으로 개발한 설비 고장예지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광양제철소의 설비관리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구정비 부서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중앙정비 부서까지 참가자를 확대해 전 설비부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PIMS를 활용한 규칙에 기반한 알고리즘 개발뿐 아니라 드론, IoT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정비직원에게 다양한 방식의 예지정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상공간에 전시된 6건의 대표 우수과제들은 활동도, 기술 수준, 확산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3D 스캐너&드론 진단을 활용한 대형설비 수명예측과 예지정비를 주제로 발표한 설비기술부 권형렬 사원이 수상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Smart 예지정비는 설비점검의 무인화와 돌발수리 발생률을 제로화 해 미래정비를 완성시키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예지정비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