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틸포유-신한은행, 디지털 기반 금융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구매금액의 70%를 최장 90일까지 지원,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현금 유동성 확보도 가능

2023-11-02     엄재성 기자

주식회사 이스틸포유(이하 ‘이스틸포유’)는 11월 1일 신한은행과 고객사를 위한 ‘공급망 금융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망금융은 기업이 상품 개발, 생산, 유통, 판매로 이어지는 공급사슬에서 각 단계의 상거래를 지원하는 금융이다.

이스틸포유와

이번 업무협약은 이스틸포유 금융 서비스 다양화는 물론 중소기업과 상생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틸포유와 신한은행 공동으로 이스틸포유 고객사 대상 ‘신한은행 철강구매자금지원 IMPL 서비스(이하 ‘신한은행IMPL’)’를 출시했다.

신한은행IMPL 가입 및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이스틸포유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약정 한도는 총 300억 원이다. 이스틸포유에서 구매한 포스코 주문외 제품을 담보로 구매금액의 70%를 최장 90일까지 지원(대출)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신한은행IMPL 활용하여 철강제품을 구매한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현금 유동성 확보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이스틸포유 플랫폼과 신한은행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그간 복잡했던 기업간 거래 및 금융지원 단계를 축소하고,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하는 등 디지털 전환 사업 구축을 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틸포유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를 위한 이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철강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틸포유는 철강 플랫폼 중 가장 많은 회원사를 확보하고 철강 온라인 유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등 철강 업계에서 혁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