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송원문화재단, 21기 장학증서 수여

장세욱 이사장 "장학 지원범위 확대 지속 검토"

2024-01-18     김정환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총 14명을 선발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지난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지역 사회와 이공계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올해까지 장학생 총 433명에게 37억여원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제강·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세욱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대상과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들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 공채 및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