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철의 날-동탑산업훈장) 포스코 이상호 전무
PT.KP의 현지 문화 특성에 최적화 체제 구축 3년 연속 흑자전환 기여
2024-06-03 이형원 기자
이상호 포스코 전무가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상호 전무는 동남아 일관 제철소인 PT.KP의 현지 문화 특성에 최적화 체제를 구축하고 3년 연속 흑자전환과 지역주민과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함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이상호 전무는 “용광로 조업이 어려울 때, 조업 복구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도 “혼자만의 공로로 받은 것은 아닌, 현장의 직원들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를 대신해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호 전무는 용광로 내부 보수 원천기술 개발 및 보수 후 용광로 가동기술 고도화로 포스코 9개 용광로의 경쟁력 향상으로 안정적 국내 철강재 공급기반 형성에 기여했다.
또한 포스코의 국내 용광로 비상상황 발생시 복구 조업을 주도해 철강재 생산손실을 줄이고, 조기 정상화하여 국가 기반산업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철강재 생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여 기후 위기 극복에 힘썼다.
또한 인도네시아 제철소에서 철강재 생산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재활용으로 매립량 제로화로 친환경 제철소 구현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