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유통업체 찬호철강, ‘해양갯벌 생태 네트워크 구축’에 고품질 강관말뚝 납품
16억원 규모 고품질 강관말뚝 납품 원가 우위 및 차별화 전략으로 관급 공사 수주
강관 유통업체 찬호철강(대표 박재효)가 조달청 전자입찰을 통해 관급공사에 고품질 강관말뚝 납품을 완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진행한 해양갯벌 생태 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16억원의 강관파일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고품질의 강관말뚝을 공급해 안정적인 해양갯벌 탐방로 조성사업 프로젝트에 일조했다.
강관말뚝은 PHC말뚝 보다 경제성 부분에서 뛰어나다. PHC 말뚝의 경우 축력과 모멘트의 조합응력은 물론 전단력에 대한 만족을 위해서는 반드시 말뚝 단면의 크기가 증가되어야 한다. 강관말뚝의 경우 전단력에 대해 유리한 재료특성으로 인해 외경과 두께의 조정, 다양한 강종의 사용, 강재 내 힘의 재분배 등을 고려해 말뚝기초 설계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하부구조의 성능기반을 동일 건축 비용을 투입해 내진설계를 진행할 때 경제성 부분에서 강관말뚝이 PHC말뚝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 보면 기간시설의 건설과 구조물의 대형화, 지반조건이 불리한 곳에서의 시공 등에는 앞으로 강관말뚝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찬호철강은 지난 1995년 5월 설립 후 약 30년의 업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회사의 주력 판매 제품은 일반배관용 강관, 압력배관용 강관, 강관말뚝, 일반 구조용강관, 전선관, 무계목강관, STS강관 등 강관 대부분을 취급한다.
회사의 차별성으로는 각 제조업체별 설비 특성상 수요가들이 원하는 모든 제품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수요가들은 한 유통업체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에 찬호철강은 원가 우위 측면에서 장기간 쌓아온 인적 및 정보네트워크를 동원해 고객사들에게 적기적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납기가 급할 경우를 비롯해 제조업체에서 소량으로 수요가에 적기 생산 공급이 불가능할 경우 이를 해결해 준다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찬호철강 박재효 대표는 "앞서가는 영업력과 성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제조사(휴스틸) 영업부에 다년간 근무한 풍부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적기적소의 제품을 납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