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철강 황상돈 회장, 한양대에 7년째 장학기금 기부

황상돈 회장, 평소 기업의 사회 환원 중요성 언급 “이런 기부 자리가 나에겐 기쁨 차” 으뜸철강 대표 시절부터 회장 취임 후에도 인연이어가...지난해 대학 ‘명예의전당’ 회원 추대

2024-06-14     윤철주 기자

14일, 특수강 전문사 으뜸철강의 황상돈 회장이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본부를 방문해 인재 육성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황상돈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한양대에 학업이 우수한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황상돈 회장은 한양대에 기부한 누적 장학금이 1억 원을 돌파하면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 회원 추대 및 대학 본부 로비에 명패를 헌액 받은 바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으뜸철강의 소재 공급사인 현대종합특수강 정순천 전 대표이사와 장병훈 으뜸철강 상무이사 등도 참석했다. 한양대 측에선 이기정 총장과 김진국 광과대학 기획부학장, 이상용 경영대학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황희준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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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장학금은 한양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기계공학부 학생 5명과 경애대학 경영학부·파이낸스경영학과 학생 5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한양대 학생은 “으뜸철강의 장학금이 사회생활 적응과 앞으로의 삶의 동기부여가 되는 큼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받은 도움으로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긍정적인 인물이 되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진로와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으뜸철강과 황상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매체 보도를 보고 2017년부터 한양대에 기부를 이어가 주신 사실을 확인했는데, 대학의 일원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으뜸철강 황상돈 회장은 “평소에 기업의 사회환원을 생각해 오며 오늘 같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져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기정 총장은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말을 좋아하는 데 학생들과 대학에 황상돈 회장님은 선물 같은 분”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으뜸철강은 건축용, 산업용, 자동차부품 및 금속 제품 관련 유통업체로 마환봉과 각철, 흑환봉, 쾌삭강, SCM, SUS 등 각종 환봉을 취급하고 있다. 회사는 고속절단기 및 밴드쏘 절단을 통해 고객에 최고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