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불확실한 환경에서도 합리적 판단을 제시하는 미디어”
한국비철금속협회 박우동 회장
비철금속업계를 대표해 철강금속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철강금속신문이 있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배정운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철강금속신문은 1994년 창간 이래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으로 국내 유일의 철강 및 비철금속 전문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비철금속산업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비철금속산업은 철강금속신문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해 비철금속산업은 지속된 지정학적인 위기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생산 세계 9위, 소비 세계 6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비철금속업계 종사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입니다. 더불어 철강금속신문의 정확하고 발빠른 정보, 깊이 있는 해설과 분석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합리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비철금속은 미래산업의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첨단산업과 친환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소재입니다.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계와 협회가 힘을 모아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철강금속신문이 이를 지원해 준다면 비철금속업계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기총량제 등 과도한 환경규제 강화, 글로벌 탈탄소 규제,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인한 수입규제 확산, 중소기업 인력확보 애로, 스크랩 관련 원료 확보 이슈 등 다양한 기업 현안들에 대한 신속, 정확한 보도로 비철금속 산업을 대변하는 언론사로서의 나침반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더불어 우리 산업에 긴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앞으로도 비철금속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철강금속신문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철강금속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배정운 회장님과 배장호 사장님, 임직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