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특수강,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따낸 ‘강소기업’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최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정부 혜택 기대 시화공단 소재 STS 이형재 전문 유통가공사...STS 봉강·형강·강관·후판·프라즈마 등 다품종 취급 작업장 안정에 대한 각별한 노력으로 적기 납품에 신경...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 재인정도

2024-07-30     윤철주 기자

스테인리스 이형재 전문 가공유통사인 신창특수강(대표 박우정)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은 공단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성평가 인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위험성평가 기준 및 인정절차에 따라 공단 심사원이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장에 인정서를 발급하는 것을 뜻한다. 

공단으로부터 우수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으면 ▲산재보험요율 20% 인하, ▲정부 포상 또는 표창 우선 추천,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보조금 일천만원 추가 지원, ▲기술보증기금 보증실행 시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및 보증요율 0.2%p 감면, ▲고용노동부 안전 및 보건 감독의 유예, ▲병역 특례 업체 선정 시 가산점 혜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창특수강은 직원들의 작업 안정성과 제품의 적기 납기를 위해 사업장 위험성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온 노력으로 이번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획득하게 됐다. 회사는 이전에도 환경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ISO 14001 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과 관련한 ISO 9001 인증 등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 재확인을 받는 등 현재 재직 중인 직원들과 알짜배기 중소·중견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철강 시황이 어려울 때도 회사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의 단합 및 사기 충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창특수강은 이번 위험성평가 인증서 획득을 위해 안전관리전문기관인 '안전을지키는사람들'의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창특수강은 경기도 안산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이형재 전문 유통업체로 스테인리스강 봉강·각관·블랫바·사각강·형강·강관·후판·프라즈마 등 다품종의 스테인리스강 제품을 대량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세아창원특수강 등 국내 주요 특수강메이커 제품은 물론, 이탈리아 발브루나(Valbruna), 대만 왈신(Walsin Lihwa), 일본 산요특수강(Sanyo Special Steel), 인도 비라지(VIRAJ) 등 주요 해외 메이커 제품 등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