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늄 기술강습회 내달 개최
8월 21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서 열려 용해, 가공, 리사이클링 등 핵심기술 분야 강연 준비
(사)대한금속·재료학회 타이타늄 분과위원회(위원장 강남현, 부산대학교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 타이타늄 국가연구실, BK21Four 글로벌 하이테크 소재부품 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타이타늄 기술강습회가 오는 8월 21일 오후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대형강의동에서 개최된다.
분과위원회에서는 타이타늄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타이타늄 기술강습회를 기최하고 있다. 올해 기술강습회에는 타이타늄의 용해, 가공, 전산모사, 변형 분석, 방위인증 및 리사이클링까지 산업에서 수요가 큰 핵심기술 분야에서 총 여섯 개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세아창원특수강 장대건 수석연구원이 데이터를 활용한 Ti-VAR Melt Parameter 최적화 연구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서울대 강정신 교수가 타이타늄 리사이클링, 재료연구원 이상원 박사가 타이타늄 터빈 블레이드 단조에 대해 주제강연을 펼친다.
2부 세션에서는 △원자·나노스케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Ti-X계 기능성 equiatomic compound 개발(인하대 고원석 교수) △타이타늄 합금의 Cold Dwell Fatigue(인천대 전태성 교수) △Case study of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itanium alloys for aerospace(KAI 정유인 박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기술강습회 다음 날인 22일에는 산학연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 논의를 위한 패널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편 타이타늄은 고비강도, 고내식성, 탁월한 생체적합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소재다. 12대 국가전략기술에서는 우주항공 해양, 수소 및 첨단 바이오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으며, 이의 육성을 위한 로드맵과 핵심 프로젝트의 바탕에는 타이타늄 소재기술 개발도 하나의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