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석탄공사·강원도와 MOU 체결
폐광지역 고용안정 및 지역활성화 취지 일자리 창출협력·채용박람회 등 공동 추진
2024-10-30 이원진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폐광지역 고용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석탄공사 및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태백에 소재한 석탄공사 운영의 장성광업소가 올해 폐광했고 내년에는 삼척에 위치한 도계광업소 폐광이 예정되어 있어 대규모 실업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 ▲폐광지역 채용박람회 공동 추진 ▲퇴직자 맟춤형 취업/창업 지원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철준 광해광업공단 사업본부장은 "폐광 근로자에게 폐광대책비 등을 적시에 지급하고, 신속한 광해방지사업 추진과 경제진흥사업 등을 통해 폐광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공단 유관기관과 협력해 퇴직 근로자의 재취업과 창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