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대통령표창)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영민 지사장, 유삼 상무
이 지사장, 유로 시전 시장 개척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 유 상무, 친환경 수요 발굴 등 철강, 2차전지 산업 경쟁력 재고
2024-12-05 이사무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 사장) 이영민 지사장과 유삼 상무가 국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선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신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해 포상이 이뤄졌다. 이번 포상에선 대통령 표창 77명, 국무총리 표창 86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370명 등 모두 533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이 지사장은 해외 시장 개척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1998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마드리드 지사에서 유로 소전 시장을 개척, 1만7,494톤의 소전을 판매해 총 1억6,698만8천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스페인 및 해외 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입지를 강화, 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 상무는 새 시장 진출 등으로 철강과 2차전지 산업 경쟁력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그는 친환경산업용 철강 수요를 발굴, 한국산 철강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선도하고 경제 협력 증진에 공헌했다. 또 최근 전기차용 2차전지 사업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을 주도했고 국내 친환경차 및 2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들을 인정받아 이 지사장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