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창스틸, 수성동에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 기탁
2025-01-20 박재철 기자
전북 정읍시 소재 세창스틸은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수성동에 700만원을 기탁했다.
자동차부품 강관 제조업체인 세창스틸은 2013년 경기도 안산에서 정읍으로 이전한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13년째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세창스틸은 자동차 부품 전문 공급업체로 인발강관과 자동차용 무계목강관을 주로 생산한다. 자동차용 무계목강관은 일반적인 접착공법 외 천공공법을 통해 압연소재에 구멍을 뚫어 만든 강관제품이다. 일반강관 대비 이음새가 없고 면적단위 내구성이 높아 소형화와 경량화를 실현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 회사는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춰 왔다. 특히 이 회사는 무계목강관의 길이를 7m까지 생산해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이를 위해 세창스틸은 연신기를 도입해 제품 생산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했다.
이재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