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6회 철의날·18회 비철금속의 날 포상공로 추천 접수

오는 2월 3일까지 양 협회에 산업 발전자 추천 가능..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 등 실시 경영·무역통상·신수요개발·노무인사·환경&안전&에너지·정보화·자원재활용 등에 공로 기여

2025-01-20     윤철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26회 철의 날(매해 6월 9일), 제18회 비철금속의 날(매해 6월 3일) 등을 기념하기 위한 유공자 발굴 및 공로 포상 절차를 시작했다. 

‘철의 날’은 근대 대한민국 철강업 발전의 시발점이 된 현대식 용광로에서 쇳물이 처음 나온 날인 6월 9일을 기념하여 지난 2000년부터 기념일로 제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희 철의 날은 철강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철강업 발전 모색과 철강인 자긍심 양양을 위한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산업부는 “철강 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기계 등 모든 산업에 기초소재를 공급해 주는 국가기간산업으로,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철강생산국으로 철강을 소재로 한 제품들이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켰음은 물론,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철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산업부와 한국철강협회는 2025년도 ‘제26회 철의 날’을 기념하여 철강산업 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모범 철강인을 선정・포상하여 그 공로를 치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를 철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로 만든단 방침이다.

비철금속의 날은 장항제련소에서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낸 날인 6월 3일(1936년)을 효시로 ‘비철금속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하는 행사다. 

산업부는 비철금속업의 중요성에 설명하며 “비철금속은 전기, 전자, 반도체, 통신, 자동차, 건축, 기계 산업 등 중화학공업의 기초소재 및 중간재는 물론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그간 성장을 거듭해 온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산업부와 비철금속협회는 2025년도 ‘제18회 비철금속의 날’을 기념하여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모범 비철금속인을 선정・포상하여 그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양대 산업 기념일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철강 및 비철금속업 내에서 제조, 판매업계, 철강・비철금속 관련 연구기관 등 각 분야에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로상 수여 대상 분야는 경영발전·무역통상·신수요개발·인사노무·환경&안전&에너지·기술 및 기능 발전·정보화·자원재활용·기타 부문 등 폭넓게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 포상(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과 장관표창 등 두 자릿수 인원이 포상 및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단, 훈장은 15년 이상, 포장은 10년 이상,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은 5년 이상, 장관 표창은 3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아야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공적 추천은 정부와 학계, 업계,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한다. 심사위는 포상 대상자의 자격요건 확인 및 공적내용 사실성 검토하고 평점표에 의하여 공적내용을 개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속업체 또는 기관 대표자는 자기관 소속 우수 인원을 공적심사위원회에 추천할 수 있다.

철의 날 포상 추천 대상자는 한국철강협회[(우:05717) 서울 송파구 중대로 135 IT벤처타워 동관 15층/gyejin.jeon@ekosa.or.kr]에, 비철의 날 포상 추천 대상자는 한국비철금속협회[(우:06242)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3길 11, 701호/bible@nonferrous.or.kr]에 추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월 3일 월요일까지다. 특히 추천자는 추천 대상 부문(예: 경영 발전)을 명시하여 추천해야 한다. 

한편, 산업부는 세라믹의 날(6월 30일)과 시멘트의 날(7월 1일) 기념 포상 대상자도 같은 기간, 같은 대상으로 추천 접수 및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