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임시주총, 이사선임 및 무상감자 ‘원안 통과’

前동국제강 남윤영 사장 사내이사로 선임..80% 비율 무상감자안 통과

2025-01-31     윤철주 기자

세토피아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인 이사 3인 선임의 건, 무상감자 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 27일, 세토피아는 서울 강남구 선호빌딩 4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당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 이전에 주주총회 개최를 거래소 및 주주들에 통보했기 때문에 정상 진행됐다.  

이날 주총에선 동국제강 사장 출신인 남윤영씨(前가 한국철강협회 홍보위원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DRACO CHALLENGE(홍콩)의 남상신 대표이사 및 화이트팜(주)의 조찬휘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아울러 보통주 5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자본금이 종전 378억 2,967만 5,000원(7,565만9,360주) 수준에서 오는 2월 11일부터 6,593만 5,000원(1,513만 1,870주/감자비율 80%)으로 줄어든다. 이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한편, 세토피아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희토류 사업 및 거래재개 관련 주주들의 문의가 있었고, 서상철 대표 등 담당자가 평가 및 사후 계획 등을 답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