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지원사업’ 본격 추진
정부 예산 137.2억 원 투입해 지역중소기업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한 지원 확대
2025-02-20 엄재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경남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기업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5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정부 예산 137.2억 원이 투입되며, 개별 과제당 연간 최대 7억 원까지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내 중소기업을 주축으로 대학, 연구기관, 중견기업 등과 협력하는 컨소시엄이다. 경남TP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기업 간 협업과 산·학·연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협력 체계 구축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전문 인력 활용 비용 지원 등이 포함된다.
경남TP는 사업 추진 방향과 지원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지난 2월 13일 경남TP 본부동 대강당에서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접수기간은 내달 4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지원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