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23대 회장 만장일치 선임

2025-02-21     이사무엘 기자

한국수입협회가 협회를 이끌 새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수입협회는 21일 오전 서울시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5회 정기총회’에서 제23대 회장으로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을 이견 없이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협회는 수출에 쏠린 정책적 관심이 수입, 수출 모두 균형을 이루도록 기회를 만들겠다”며 “협회 회원사들이 정당한 대우와 지원을 받으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신임회장은 자수성가형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을 1999년에 창업해, 한국 육류수입시장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2023년엔 매출 1조1,500억 원을 회사에 안겼다.

한국수입협회 21대·22대 부회장,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31대·32대 이사, 한국무역상무학회 부회장 등 무역·경제 분야 여러 직임을 맡았고,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및 경영인 포럼 부회장,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박사동문회 회장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