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금속 박정순 회장, GIST에 발전기금 기부

동양금속 박정순 회장이 광주화학기술원(GIST)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정순 회장은 주조 및 금형 전문사인 동양금속과 다이케스팅 업체 지상정밀을 광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 박정순 회장은 GIST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박정순 회장은 “GIST가 세계적인 이공계 교육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박정순 회장은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총동문회 제11차 정기총회에서 제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식도 가졌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GTMBA 총동문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동양금속과 지상정밀의 대표로, 30여 년간 금형 기술 발전에 매진하며 국내 가전용 금형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양금속은 2000년 설립된 삼성전자 가전 부문의 1차 협력사로, 다이캐스팅과 금형 설계 및 제작, 주조, 가공, 조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