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엔티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출신 DT 전문가 임현 디지털혁신총괄 영입
세아그룹 계열사 브이엔티지(VNTG)가 디지털 인텔리전스(DI) 사업과 디지털 전환(DT)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임현 디지털혁신총괄을 영입했다. 임 총괄은 VNTG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 총괄은 삼성테스코, 매일유업, 쿠팡, CJ대한통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전략 업무를 담당하며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을 발굴해왔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AI 기반의 통합 물류 플랫폼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 사업을 기획하며 혁신적인 물류 생태계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유통, 제조, 커머스, 물류, 플랫폼, 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전략을 수립하며 이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VNTG에서 임 총괄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자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IoT, 설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임 총괄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VNTG가 보유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및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의 단기 목표는 세아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철강을 포함한 제조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총괄이 VNTG를 선택한 이유는 회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에 대한 공감 때문이다. 그는 “VNTG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목표가 내 신념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VNTG 김태근 대표이사는 "임현 디지털혁신총괄의 전략적 통찰력과 다양한 산업 경험이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제조업과 AI 기술을 연결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NTG는 앞으로 자체 AI 기반 플랫폼과 데이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제조 현장과의 접점을 확대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 총괄은 “VNTG와 함께 많은 기업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